대한민국 대표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범죄도시 4’가 2024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전작에 이어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가 다시 등장하며, 더 강력해진 악당과의 대결, 다국적 범죄 조직과의 충돌을 다루며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유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범죄도시 4의 전체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관람 후기 및 국내 반응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관람 전 또는 후,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범죄도시4’는 전작에서 베트남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마석도 형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사이버 금융 사기 및 글로벌 마약 유통 범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야기의 발단은 대규모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작됩니다. 수사 중 밝혀진 사실은, 해당 사기 조직이 단순한 금융범죄가 아닌 마약 유통, 청부살인까지 연결된 국제 범죄 조직과 연계돼 있다는 점입니다. 마석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강력계 형사답게 육탄전과 직관을 동원해 수사를 이어가며, 조직의 배후에 베일에 싸인 두 명의 인물이 있음을 감지합니다. 바로 사이버 범죄의 천재 해커 ‘백사장’(가명)과 실질적인 조직의 보스인 ‘구태수’입니다. 두 인물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악당으로, 냉혹한 전략가와 폭력적인 실력파로 극적인 대비를 이룹니다. 줄거리 후반부에서는 마석도가 이들을 추격하며 펼치는 추격전과 액션 시퀀스가 압권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인천항에서의 대규모 결투 장면 등은 기존 시리즈보다 더 세련되고 과감해졌습니다. 특히 결말에서는 반전을 통해 시리즈의 다음 편을 암시하는 떡밥까지 남기며, 단순한 경찰과 범죄자의 대결을 넘어 현대 사회의 범죄 양상을 반영한 구조적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4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렇듯 ‘마석도’ 형사가 있습니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괴력과 유머, 정의감 넘치는 인물상은 여전히 건재하며, 이번 작품에서는 더 성숙하고 조직적인 리더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새로운 후배 형사들과의 관계 설정, 조직 내 리더십 갈등 등에서 마석도의 인물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이번 편의 악역은 두 명으로 분할되어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지능적인 사이버 범죄자 ‘백사장’. 과거 해킹 범죄로 수배 중이던 인물로, 신분을 세탁하고 거대 기업의 CEO로 위장한 채 범죄를 주도합니다. 두 번째는 조직의 실질적 행동대장 ‘구태수’. 무자비한 폭력성과 냉정한 판단력을 겸비한 악역으로, 마석도와의 육탄 액션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새로운 팀원으로 젊고 패기 넘치는 여성 형사 ‘서지혜’가 합류해 마석도와 티키타카를 주고받습니다. 그녀의 존재는 단순히 조력자 역할을 넘어, 수사의 중요한 열쇠를 쥐는 인물로 활약하며 영화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이 외에도 익숙한 인물들인 전일만 반장, 장이수 형사 등이 등장해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범죄도시 4’는 단순한 액션영화가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엮이는 팀플레이와 인물 간 갈등을 통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 주에만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관람객 후기를 종합해 보면, “시원한 액션”, “마동석표 유머 여전하다”, “스토리가 전작보다 탄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후반부의 몰아치는 전개와 마석도 캐릭터의 카리스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속이 뻥 뚫리는 영화”, “마동석 없는 범죄도시는 상상도 못 해”라는 반응이 다수 공유되며, 시리즈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40대 남성층은 물론, 여성 관객층에서도 마석도의 유머와 악역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비평가들의 리뷰 역시 호의적입니다. ‘한층 진화한 연출력’, ‘현실 반영이 돋보이는 스토리’,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평가와 함께, 한국 액션영화의 현재 진행형으로서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석도 캐릭터는 이제 단순한 영화 캐릭터를 넘어, 하나의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범죄도시 4는 전작보다 더 치밀하고, 더 강력하며, 더 넓어진 세계관을 통해 국내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켰으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이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4’는 스토리, 캐릭터, 연출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악당을 때려잡는 액션 영화가 아니라, 현대 범죄의 양상과 사회적 구조를 반영한 풍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마동석의 괴력, 팀원들의 협력, 악역의 존재감까지.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이 작품을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한국형 액션 프랜차이즈의 힘을 체감해 보시길 바랍니다.